힘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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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수술의 부작용에 대하여...

2006-08-02 hit.3,042
저희 아버님께서 현재 20년 가까이 관절염을 앓고 계시며,당뇨,골다공증등도 병환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당뇨약및 스테로이드 성분약을 계속 드시고 있는 중이고요.. 그런데, 2006년 6월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하기 위해 여러가지 검사(피검사,소변검사,간기능검사,심전도 검사등)를 실시하였고, 염증수치가 높지만(의사왈 : 일반인은 0.5 넘으면 못하는데 아버님은 4 이지만 관절염환자이기에  괜찮다) 가능하다기에 7월 31일 입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동의서를 쓰는 도중 스테로이드 성분 약을 20년정도 드셔왔으면 일주일전에 약을 끊었어야 했는데 계속 드셔와서 수술을 할수 없다 하더군요. 담당 간호사가 전달을 잘 못한거라 간호사한테 화를 내고 있는데 소란스러워 지니까 의사들끼리(내과의사) 상의해본다며 좀 기다리라 하더군요.   잠시후 아버님은 20년 가까이 드셔온지라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가며 수술을 하면 된다기에 머 그런줄 알고 다시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저희 환자는 그런지 안그런지 모르지만) 인공 관절수술의 염증 부작용에 대해 심각하게 애기하더군요. 아버님의 경우는 염증발생 확률이 일반인 보다 높다며....... 하지만 수술전에 의사가 통상적으로 말씀해주는 건줄 알고 그래도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염증수치가 올해들어서 높아졌다고 했다는 애기를 아버님이 하시니까 의사는 위험하다고 해서 수술도 못하고 퇴원했답니다. 검사비만 한 60만원 정도 날리고,,스트레스 받고 싸우고 왔답니다. 제가 궁금한건 1.원래 인공관절 수술이 전시마취인지,반심마취인지요?   - 아버님은 목뼈가 위험해 반심마취해야 하더군요.     그런데 아버님은 반심마취하면 좀 겁이 난다 하시고요. 2.인공관절 수술의 부작용(염증재발,색전증,사지마비)의 확률이 어느정도인지요? 3.아버님의 경우 다른분에 비해 염증발병확률이 높은가요? 4.골다공증두 있는데 인공관절 삽입후 괜찮은지요? 5.수술비용은 어느정도이고,입원기간은 대략 어느정도인지요? 회사 동료 장모님께서 이 병원에서 하셨다기에 전화 문의도 하고 싶지만 바쁘실거 같아..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문의사항이 더 많아 힘드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문 감사드립니다. 우선 질문 1에 대하여서는 인공 관절 수술시 마취는 마취과에서 환자의 상태를 보고 마취를 결정하기 때문에 전신마취(기도 삽관을 통한) 혹은 하반신마취(척추에 주사제를 투입하여)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마취과 과장님들이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항간에 전신마취가 하반신마취보다 더 위 험하고 힘들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옳지 않습니다. 2. 인공 관절의 부작용으로 대표적인 것이 감염 및 색전증이 있는데 빈도는 크지 않습니다.대략 만 명중의 하나 둘로 알려져 있습니다. 3.현재 검사상 염증 수치가 높은 경우 감염의 가능성은 조금 높을 수도 있습니다. 4. 인공 관절의 경우 주로 노년층의 수술인 관계로 수술시 어느 정도의 골다공증은 시술받으시는 환자들이 지니고 있습니다. 술후 적절한 재활치료가 필요 할 뿐이지 절대적인 금기는 아닙니다. 5.본원의 경우 약 2주일 남짓 수술기간을 정하고 있고 수술 비용 및 기타 문의 사항은 본원 원무과를 통하시면 친절한 상담을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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