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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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추압박골절이후 3년이 지났는데..

2006-01-17 hit.6,950

통증이 없어지지 않아 문의 드립니다. ^^ 2003년 1월 스키장 사고로 흉추압박골절이 생기고 1달 입원후 퇴원하여 만3년이 지났습니다. 평상시 걸어다니거나 서 있거나 침대에 누워 있으면 통증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등을 구부리거나 딱딱한 바닥에 누워 있으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제가 3년간 통증이 생길때마다 체크해봤는데 몸을 늘릴때 통증이 생깁니다. 즉 철봉에 매달리거나 누울때 등,  몸을 쫙 늘린다거나, 딱딱한 곳에 누워서 몸이 늘어진다거나 할때 심한 통증이 오는걸 알수가 있었습니다. 1년전까지 다른 신경외과를 찾아다녔지만 한결같이 뼈는 잘 굳었으니 통증이 없을거라고 말만 해주었습니다. 위에서 누를땐 통증이 없으나(즉 서있거나 앉거나) 몸을 늘릴때(뼈사이가 벌어질때) 통증이 심합니다. 그리고 그 통증때문에 일주일에서 보름정도 통증이 지속되다가 점점 없어지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이런 통증의 반복이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치료방법이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문의하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치신지 3년이 지났다면은 벌써 골절은 치유가 된 상태일 것입니다. 척추 분절마다 각각의 관절이 있는데 아마도 이 관절에서 기인하는 통증으로 사료되며 이러한 통증이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치료에도 불구하고 일상 생활에 심한 제한을 초래한다면 수술적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외래 방문하시여 기본적인 검사후 다시 한번 상담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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