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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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통증

2006-04-20 hit.3,135
우리나라 나이로 89세되신 저희 아버지이십니다. 평소에 전립선 비대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던 사실입니다. 그런데 고통을 말씀하시지 않아서 몰랐는데 맨바닥에 앉았다 일어나시려면 괸장히 힘들어 하십니다. 평소 소변에 대한 신호가 오면 급히 일을 보셔야 하는데 바닥에 앉으셨다가 빨리 못일어나시는 바람에 세번이나 옷에다 봐버리셨습니다. 의식이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고 하반신이 말을 듣지 않는 바람에 그렇게 된것입니다. 그 일로 아버지가 많이 의기소침해 하시는 데 어디의 이상 때문에 그러는지, 어느 과의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치료비는 얼마나 많은 돈을 들여야 하는지, 치료의 가능성은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평소 말이 없으시고 남의 신세 지기를 죽기보다 싫어 하시는 분이신데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을 원합니다.
이수영님 안녕하세요? 아버님의 경우 신경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정밀 검사를 해서 원인을 찾아야 하겠지만,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지 여부는 진료와 검사후에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도 전신적인 신체 상태가 양호하지 않으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아버님과 함께 내원하셔서 신경외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료비는 우선 진료후에 필요한 검사에 따라 산정이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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