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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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입니다. 십자인대에 관해서요.

2007-04-07 hit.2,325

제가 현역 군인입니다. 5월2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 십자인대파열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전후방 다 파열된거라고 얼핏듣긴 했는데. 정확한거까진 기억이 나질않고 일단 십자인대가 파열된것은 확실합니다. 군대에서는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바로 \'의가사 전역\' 판정이 나와서 저로써는 남은 군생활이 얼마되지않아 아쉬워서 군병원에서 수술을 받지않고 일단은 부대에 나와있습니다. 문제는 다리를 다친게 작년 11월경이었다는겁니다. 군대에서는 MRI를찍어보기도 쉽지않고 한두번 진료를 갔을때에는 x-ray를 찍어보고 뼈에는 이상이 없으니 내측인대가 살짝늘어났다는 정도로 깁스만 해주었구요.실제적으로 다리가 살짝 붓긴 하는데 걷거나 살짝뛰는정도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어서. 알고봤는데. 이러면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찾아온다고 하더군요. 전 그것도 모르고. 축구도하고 농구도 하고. 훈련도 뛰고 그랬거든요. 곧 휴가를 나가긴 하지만 상당한 시간을 모르는채로 그것도 군대라는곳에서 보냈 다보니 많이 불안합니다. 얼핏들었는데 그대로 인대가 아물었으면 수술해도 의미가 없지 않느냐.. 라는 말까지.. 궁금한점은 뭐 물론 때때마다 다르겠지만.. 전후방이 다 파열됐을시에 평균적인.. 수술비하고. 정말 오랜시간이 지나면 수술할수 없는가 하는점 입니다. 빠른답변 부탁드릴께요. 답답해서요.
만기 전역을 원하시는 것같은데, 전역이 한달이 채 안남았으니까 전역시까지 기다리십시요. 전역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저희 병원에 내원해 주셔서 진찰을 받으시고, 필요하면 수술 날짜를 잡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마 운동이 가능했다는 얘기로 미루어 보아 전후방 십자 인대 모두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손상이 되었을 것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구체적인 진찰이 필요하겠습니다. 수술을 하고 안하고는 MRI가 결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진찰을 통해 무릎의 불안정성이 얼마나 심한가를 평가하고 결정합니다. 전방 십자 인대는 전방으로 5mm 이상, 후방 십자 인대는 후방으로 10mm 이상 흔들리면 수술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흔들리면 환자가 무릎의 불안감을 대개 느끼게 됩니다. 작년 11월에 다쳤다는데, 진짜 십자 인대를 다쳤다 하더라도 수술이 늦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인대가 아물어 불안정성이 지금은 없다면 그건 더 좋은 결과입니다. 물론 십자 인대를 다쳐 불안정성이 있는데 몇년이고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이 초래됩니다만 현재 몇개월 밖에 안지났기에 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역 즈음에 내원하여 진찰과 상담을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수술비는 내원시 상담실에서 안내해 드릴 것이며(정말 수술이 필요하다면), 오랜시간이 지나도 수술은 가능합니다.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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