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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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원반형 연골이 찢어짐

2006-08-23 hit.4,975
지난 11월 회사에서 등산을 다녀와서 무릎에 쭈그리고 앉을수도 없게되었습니다. 동네 정형외과에서 X-ray를 찍은뒤 물이 찼다고해서 약을 한달가량 먹고 물리치료를 받았더니 붓기가 가라앉았습니다. 그런데 3~4달 경과후 이제 붓기는 없는데 좀 서있으면 아파서 동네 정형외과의 제안대로 MRI를 찍었더니 선천적으로 무릎 원반형 연골이 쟁반처럼 생겨서 충격에 찢어졌다고 했습니다.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도 동일 필름으로 같은 진단소견을 말씀해주셨구요. 수술을 해야할거같다 하셨습니다. 방법은 쟁반처럼 생긴 연골을 정상적인 모양으로 잘라내는 것과 (궁극의 치료방법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인공연골로 치환하는 방법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후자를 더 권장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몇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1.수술기간과 회복기간은 얼마나 소요되는지? - 출퇴근이 가능한 정도까지. 근무시간엔 거의 앉아만 있습니다. 2.병원비는 얼마나 나오는지? - 물론 직장 건강보험은 가입되어 있습니다. 3.가장 빨리 수술을 할 수 있는 시기은 언제쯤인지? - 빠르면 다음달에 해외파견근무를 2년정도 가게될것 같습니다. 4.인공관절수술을 받을 경우 장애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는지? - 거의 앉아서 일하기때문에 평소엔 큰 문제가 없지만, 지하철에서 자리가 없어서 20분정도 서서가면 쩔뚝거리며 걸어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서 장애인석에 앉을수도 없구요. 작년 연말 이후엔 점프는 커녕 달리기도 해본적이 거의 없는거 같네요. 5.저처럼 선천적인 무릎기형은 반대편 무릎도 기형일 가능성이 높다는데 하는김에 동시에 수술하는 것이 좋은지? 알고싶습니다. 저는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있지만, 친형이 동춘동에 살고 있어서 와이프와 백일된 아이를 형 집에 위탁하고 수술을 했으면 하거든요. 형수님이 힘찬병원은 서울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병원이라고 추천을 해주시더군요. 답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원반형 연골판은 반월상 연골판의 반달 모양이 아닌 원형으로 된 연골이 외력에 의해 쉽게 찢어 지면서 그 증상이 발현되는 것으로 논란은 있지만 예반적인 차원의 수술은 권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5번의 답변이 될까요?) 수술은 연골판이 부분적으로 찢어진 경우에는 반월상으로 모양을 잡아주는 배반 성형술을 실시하고 심하게 찢어져 전위되어 관절내로 끼어 있는 경우는 일단 제자리로 돌린후 연골판 봉합술 이 시술이 불가능 할 경우에는 반월상 연골판 전 절제술을 시행하고 이에 경우 차후에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 시술방법 및 치료기간이 다르므로 확실히 어느 정도의 치료 기간 그리고 어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일차적인 시술시는 관절경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상처 및 재활에 필요한 시간은 짧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또한 비용도 그다지 많이 들지는 않구요.병원을 내원하셔서 일단 진료를 받으시면 빨리 수술을 할 수도 있고요.장애등급에 관한 사항도 그 다음에 결정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엇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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